[정보]대출규제, 오늘부터 더 깐깐해진다


대출규제가 오늘 10월 31일부터 더 깐깐해집니다. 대출규제의 강도가 더 심해지는 것인데요 높아지는 가계부채 비율을 줄이가 위해 정부가 돈줄을 더 확 조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모든 은행이 강화된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을 적용하는 것인데요,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DSR 비율이 70%를 넘으면 위험대출, 90%를 넘으면 고위험대출로 규정됩니다.


또한 은행과 보험, 상호금융에 이어 저축은행과 여신전문업권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도입됩니다.

다만,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전세자금대출, 지자체 지원, 국가유공자 대상 저금리대출 등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한 대출은 예외를 허용합니다.

이제 총부채원리금상환능력비율(DSR)을 산정할 때 전세보증금대출, 예·적금 담보대출 등 담보가치가 확실한 대출도 부채로 반영합니다. 그렇다면 대출 가능한 금액이 더욱 줄어들게 되겠지요.

주택담보대출과 기존대출을 포함해 원리금상환금액이 연소득의 70%를 넘으면 대출이 제한돼 부동산 시장의 매수·매도의 타이밍을 찾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위원회의 자료로 살펴보겠습니다.

 

개인별 대출 가능 금액을 알아보려면 은행에 가서 상담을 받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가계대출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출 가능성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 일부에서는 돈 있는 사람들만 또 집을 살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미 가계 대출이 너무 높아 서민 부담이 한층 가중될 것이 보이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국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 보이기에 가계 대출이 더 높아지는 것을 막을 필요는 있겠지요.


그래도 대출을 통한 투기 세력을 막아 부동산 시장의 집값 안정세가 찾아온다면, 그리고 무주택자에게 집을 살 기회를 많이 만들려는 노력이 있기에 내집 마련이 가능해진다면 좋은 정책이 되기는 하겠지요.


아무튼 오늘부터 바뀌는 깐깐한 대출 심사에 은행 창구는 더욱 붐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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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스피 2000선 붕괴, 22개월만 최하한 


코스피의 하락선이 어디까지일까요? 2016년 12월 7일 이후 약 22개월 만에 처음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붕괴했습니다.

오전 한 때 2030선을 회복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큰 낙폭으로 결국 2000선이 무너진 채 장마감 하였습니다.

2000선까지 무너진 주요 이유는 미국 기술주의 하락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요며칠 맥을 못추더니 아마존 등 기술주가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를 하며 미국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였지요. 이에 우리 코스피 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은 여러 악재가 겹쳐있습니다. 미국발 금리 상승과 기술주 실적 우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증시 또한 저평가 수준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스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2000대가 무너진 주식시장에서는 시총 31조가 증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 변동세가 급하게, 빠르게 반복되며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가격이 급등락할 때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일정 시간 단일가로 거래하도록 하는 제도인 변동성 완화장치가 오늘만  1000회가 발동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지금 주식 투자자들은 계속된 하락세에 패닉상태라고 합니다. 주식은 물론 펀드 등 모든 투자처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반면 이러한 위기 상황에 시장에 들어가야 추후 회복세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펼칠 수 있는 전략이겠지요.

지금 많은 개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 물려 손절하기도 큰 손해를 보고 있으니까요.

코스피의 하락세가 오늘은 좀 회복되길 바랍니다. 정말 금융위기가 오고있는 것인지 2008년 이후 10년 금융위기설이 정말 설로 끝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는 요즘 경제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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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11월6일부터 인하되는 유류세. 어떤 영향이?


국제유가의 끝없는 상승세로 요즘 국내 기름값 또한 많이 상승해 있습니다. 사우디의 증산 발표 등으로 한시적으로 약세도 있었지만, 유가가 오르긴 많이 올랐지요.

이러한 부담때문에 한시적으로 유류세가 인하될 예정입니다. 그 영향은 11월 6일부터 있을 예정이며 이로 인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기름값이 종전보다 휘발유는 리터당 123원, 경유가 87원, LPG는 30원 내려갈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유류세 인하는 지난 2008년 세계적으로 금융 위기가 왔을 때 정부에서 한차례 꺼내든 카드입니다.

유류세를 내리는 것은 내수가 부진해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영세자영업자와 서민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유가가 계속해서 오른다면 체감하는 유류세 인하의 영향력은 많이 약해지겠지요.


그렇다면 유류세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기름에 붙이는 세금이지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휘발유를 1ℓ를 기준으로 유류세 종류를 보면 교통세, 주행세(교통세의 26%), 교육세(교통세의 15%), 부가가치세(세율 10%), 개별소비세, 관세 등이 붙습니다.

액화석유가스(LPG)나 부탄연료라면 여기에 판매부과금이 추가됩니다. 

정부는 유류에 대해 L당 정해진 액수로 종량제 방식처럼 세금을 부과합니다.

현재 유류세는 휘발유 소비자 판매가격의 60%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1ℓ 값에는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교통세(529원)가 정액분이어서 제품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부과되는 세금은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로 급락한다 해도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휘발유가격은 각종 세금 때문에 ℓ당 1천원이 넘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지요.

이번에는 이 유류세를 15% 인하합니다. 이렇게되면 소비자 체감 물가는 0.2% 하락하게 됩니다. 또한 이번 유류세 인하는 6개월 간 지속될 예정이라니 국제유가가 더 오르지 않는다면 서민 경제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요?

수치로는 매우 미미한 정도이지만 우리가 휘발류값 10원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다니는 것을 고려하면 그래도 영향이 꽤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경차의 경우 그 혜택이 더 큽니다. 바로 유류세 환급제도가 있기 때문이지요.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서민의 기름 값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10년 전에 도입됐는데요. 생각보다 이를 놓치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차량등록증과 신분증 사본을 준비해서 신한과 롯데, 현대카드 등 지정 카드사 3곳에서 경차 유류 구매 카드를 발급 신청하시고요.

발급받은 카드로 주유비를 결제하면 휘발유와 경유의 경우 1년에 20만 원 한도로 리터당 25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결코 적은 액수는 아닐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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