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홍종흔베이커리

 

빵지순례를 다니다 발견한 산본 홍종흔베이커리. 본점은 동탄에 있고 여러 분점이 있는 명장의 빵집입니다. 

그 중에서 산본 홍종흔 베이커리가 유명한 이유는 건물때문이겠지요.

산본 홍종흔베이커리의 위치는 아쉽게도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에 있습니다. 그 점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와 커플 손님이 주를 이루었고, 40~50대 중장년층 분들의 모임장소로도 많이 선호되는 것 같았습니다.

홍종흔베이커리의 외관은 한옥으로 되어있습니다. 한옥으로 컨셉을 잡고 건축을 한 것은 아니고, 한정식 식당으로 운영되던 건물을 살려 베이커리로 운영하는 것이었습니다.

독특하면서도 예쁜 외관은 홍종흔베이커리의 인기요소로 여겨집니다. 

특히 부모님이나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어 여러번 방문할 예정입니다.

외관입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외관에 많은 분들이 들어가지 않고 사진부터 찍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홍종흔베이커리의 대표메뉴 어니언링입니다. 바게트빵 사이에 어니언크림이 들어간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대표 메뉴라 구매해봤는데 좀 뻣뻣하다보니 개인적으로는 그럭저럭...

같이먹은 마늘바게뜨와 호두크림이 들어가있는 빵이 더 맛있었습니다 ㅎㅎ

케이크도 예쁘고 맛있어보입니다. 명장 베이커리다보니 시중 프렌차이즈 빵집보다는 크기 대비 케이크 가격이 조금 비싸긴하네요. 그렇지만 프렌차이즈의 케이크 가격도 점점 오르고 있고 상대적으로 더 맛있겠지요?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음료 가격입니다.

바닐라라떼와 딸기요거트 스무디를 추천합니다. 바닐라라떼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카페 내부입니다. 빛번짐이 심한데, 그만큼 조명이 밝게 되어있습니다. 안에도 자리가 있지만 바깥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가게 뒷편으로 나가면 특이한 묘목들이 많아 낮에는 산책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간이 넓어 어른들이 차 한잔 하는 동안 아이들은 뛰놀기도 하더라구요.

남녀노소 다 좋아할 것 같은 홍종흔베이커리 산본점. 근처에서 가족모임 때 방문하기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블로그 이미지

lucky-doubles

,

[카페]조용하고 사진찍기 좋은 구월동 UR 카페 

 

구월동 카페 추천, UR. 요즘은 인스타에 올리기 좋은 감성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타벅스 등 프렌차이즈 카페도 인기지만 소소하면서도 예쁘게 꾸며놓은 개인카페 인기가 많지요.

사진찍기 좋은 구월동 카페, UR을 소개합니다.

UR의 위치는 구월동 농산물시장 건너편 도매시장 골목에 있습니다. 주택형 카페 휘게가 유명해지면서 이 골목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 찾아오시기 어렵지 않으실 것입니다.

구체적인 위치는 구월동 다비치안경에서 조금만 위쪽으로 올라오면, 설렁탕집이 있는데 그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카페 휘게를 찾아갔다가 앉을 자리가 없어 바로 옆에 카페&디저트 UR 이라는 간판을 보고 올라갔습니다.

UR는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전혀 사전 정보도 없이 간 터라 반신반의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느낌이 좋았습니다.

음료 가격도 비싸지 않고 분위기도 좋고 특히 셀카찍기 참~ 좋게 조명이 잘 되어있어요 ㅎㅎ

7시 경 해가 질 무렵인데, 밤이 되면 조명이 다 켜져서 예쁩니다. 아직은 밤에 추워서 창문을 열어놓으니 추웠는데 여름에는 창문 밖을 바라보며 커피마시기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시킨 음료입니다. 

가격은 아메리카노 - 4000원 / 연유큐브라떼 - 5500원 / 딸기라떼 - 6000원 / 당근케이크 - 6000원 입니다.

가격도 비싸지도 않고, 맛도 좋았습니다. 특히 딸기라떼는 부드러우면서 달콤하니 시럽맛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디저트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녁을 먹었기에 케이크는 하나만 시켰습니다. 당근케이크도 맛있었는데 옆에 있던 딸기케이크가 더 잘 팔린 걸 보면 딸기케이크도 맛있겠지요.

 

개인카페의 특성 상, 공간이 많이 넓지는 않아 단체가 가기엔 어렵지만 3~4명 정도 모인다면 가기 정말 좋은 카페로 소개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lucky-doubles

,

[카페]범계 실낙원, 고즈넉한 느낌이 있는 범계카페추천



범계 카페 추천, 실낙원. 실낙원은 미스터피자가 있는 건물 4층에 있습니다. 간판이 잘 보이지 않으니 미스터피자 간판을 찾으시고, 1층에 아리따움이 있는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범계에는 정말 많은 카페가 있는데요, 조금 조용한 그리고 색다른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실낙원을 추천합니다.

테이블 간 공간이 넓기도 해서 그런지 자리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카운터 바로 앞에 있는 단체석만 비어있어 거기에 앉았는데, 사장님께서 단체석에는 2팀정도 앉을 수 있다고 양해를 구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결론적으로 저희 옆에 온 손님은 없었습니다. 자리가 채워져있으니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았지요.

평일 저녁 9시경 방문한 것인데도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실낙원 출입문에는 소근소근 대화하고 영상통화는 자제해달라는 문구가 써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조용할까 싶었는데 카페는 카페지요 ㅎㅎ


그래도 왁자지껄 시끄럽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장님이 소곤소곤 말씀하셔서 거기에 저도 모르게 목소리를 줄이게되었습니다.


실낙원의 포인트 1은 LP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LP판을 보고 LP음악을 들은 것은 처음이라 이색적인 느낌이였습니다. 턴테이블도 좋아지고, 스피커도 좋아지니 예전 LP의 지지직거림과 같은 아날로그 감성을 100% 기대하신 분들은 조금 실망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LP로 틀어주는 음악들이 좋아서 그런지 다 좋더라구요 ㅎㅎ


실낙원의 포인트 2는 음료입니다. 카페치고 비교적 메뉴가 단순하지요? 늦은 시간이라 커피는 마시지 않았는데 커피맛 칭찬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생딸기라떼와 자몽쥬스를 시켰습니다. 생딸기라떼는 꼭 직접 담근 청을 이용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시럽맛만 가득한 딸기라떼도 있는데 여기는 과하게 달지도 않고 부드러우니 맛이 좋았습니다.


자몽주스는 정말 자몽맛 그대로. 너무 쓰지도 않고 커피를 못드시는 분들 중 상큼한 걸 찾으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주문한 음료 모두 만족했는데, 대부분 메뉴가 괜찮은 듯 했습니다.


실낙원의 포인트 3은 인테리어입니다. 일단 좌석이 독특합니다. 예전 초등학교 의자가 있고, 요즘에는 보기 힘든 달력이 걸려있었습니다. 특별하게 튀는 것은 없지만 익숙하면서도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라는게 딱 느껴지는 인테리어라 생각합니다.


오픈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 입소문을 타고 있어 주말에 가면 자리를 잡기가 힘들 듯한 카페 실낙원.

조금 더 늦게 혹은 식사시간보다 더 일찍 가면 자리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프렌차이즈 카페가 아닌 개인 카페를 가고 싶다면 실낙원 추천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lucky-doubl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