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썽(별점리뷰 5/5) :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쪽은 인근에 맛집이 많다. 요즘 유난히 날씨가 더운지라 열을 식혀 준다는 메밀을 메인으로 한다는 맛집에 방문하였다.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이 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눈에 띄었다. 가까이 접근하자 사장님이 나와 주차가이드를 해주셨다. 식사전부터 배려받아 기분이 좋아졌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 있었다. 유독 싸이클 복장을 하고 오신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아 근처에 자전거6타기 좋은 구간이 있는 듯 하였다. 메뉴로는 보쌈 (소)과 메밀막국수 비빔밥 막걸리를 시켰다. 가격은 총 3만원이 나왔다. 한메뉴당 약 칠천원 선이니 이 정도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다. 보쌈  먼저 나왔다. 2명 먹기 충분한 양이었다. 곁들여 먹는 데코음식으로 새싹 무절임 메밀묵이 나왔다. 보쌈과 그때의 기분에 맞게 섞어 먹으면 된다. 담백하니 맛이 좋고 먹자마자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보양이 된다. 몇점하고 나니 메밀막국수 비빔밥 막걸리가 나왔다. 막국수의 소스가 무엇으로 구성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먹고 싶은 맛이다. 비빔밥은 고추장으로 비비는 것이 아니라 간장으로 비볐는데 그맛이 굉장히 독특하여 다른 음식하고 차별화 되었다. 맛있으면서 독특한 음식을 맛보고 싶어한다면 비빔밥 추천드린다. 보쌈과 섞어 먹으니 정말 환상이다. 이렇게 행복한 순간에 술이 빠질 수가 없이 막걸리를 한잔했다. 모든 음식들이 위화감이 없이 조화를 이뤘다. 3만원에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알딸딸한 기분으로 모든 음식을 먹고 나니 배가 불렀다. 혼자 술을 마셔서 그런가 막걸리는 1병만 주문했으나 다 먹지못해 챙겨서 들고 갔다. 건강식이다 보니 소화도 무리없이 금방 되었다. 메밀을 충분히 먹었으니 날씨때문에 더워졌던 몸속온도도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부모님이 생각나는 음식이다. 부모님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은 음식점이다. 나중에 부모님이 집에 오시면 꼭 모시고 이 곳을 재방문하려 한다. 육점을 줄수 있다면 오점만점을 초과하는 점수를 주고싶은 봉평 메밀싹 막국수를 추천한다.

블로그 이미지

lucky-doubl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