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중복이였습니다. 중복답게 날도 매우 더웠습니다. 이런날, 더위로 지친 몸을 달래기위해 보양식을 먹고자 하였습니다. 삼계탕은 이미 지난 초복때 3일 연속으로 먹었던 저때문에 이번 중복에는 삼계탕이 아닌 다른 보양식을 찾아보았습니다. 보양식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인 장어! 저희는 장어를 먹으러갔습니다.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주변 추천을 받아 다녀온 곳은 분당에 위치한 장수천한방민물장어였습니다. 주말이라그런지 복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다행이 저희는 출발하기전 예약을 해놓아서 오랜 기다림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우선 주차부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 식사를 마치고 나왔을때에서 줄이 길게 서있었습니다. 가신다면 예약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장수천한방민물장어는 특허까지 보유한 장어로 아주 유명한 식당이였습니다. 규모도 크고 단일메뉴 하나만으로도 여러개의 직영점까지 내는 그야말로 장어의 본가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계산대 뒤로는 유명인들의 사인도 있는 걸 보니 맛집은 맛집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장어2인분에 복분자1병을 주문하였습니다. 장어에 복분자까지 말그대로 보양을 하였습니다.두툼한 장어 위에 소금만 뿌려서 숯불에 구우니 더욱 장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이지만 장어를 직접 구어주시니 익었는지 여부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고 전문가에 손길로 구어진 장어이다보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보양을 하러 갔지만 날씨가 더운데 숯불앞에 앉아있다보니 열기가 얼굴로 그대로 전해져 조금 힘들긴 하였습니다. 에어컨도 틀어져있고 곳곳에 선풍기도 있지만 앉는 자리마다 바람이 안 오는 곳도 있기 때문에 땀이 많으신 분들은 땀을 많이 흘릴 것 같았습니다.

장수천한방민물장어는 본점을 분당에 두고, 안양과 기흥에 직영점을 두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기를 추천해주신 제 지인은 안영점으로 가셨다는데 그곳도 인생장어집이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 직영점이니 안양과 용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직영점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8월에 말복이 있는데 초복과 중복때 삼계탕을 드셨다면 새로운 보양식 장어구이 추천해 드립니다. 가격은 2017.07월 기준 1kg(2인분) - 58000원 / 1인분 - 29000원, 식사류는 잔치국수-3000원 / 공기밥 ( 된장국 셀프) - 1000원 이었습니다. 분당맛집 장수촌한방민물장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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