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STX, 멈춰있던 거래 다시 시작



STX(에너지 사업, 원자재 사업, 기계ㆍ엔진 사업, 해운ㆍ물류 사업 등 4대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문상사)

가 다시 한 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자본금 문제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리며 지난해 주식 거래가 중단된 채 벌써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STX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식시장 오픈한지 한시간만에 쭉쭉 오르는 추세이네요.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지난해 6월 STX에 1년간 개선기간을 부여하였습니다. 이후 STX는 채권단으로부터 3600억원의 출자 전환이 이뤄졌고, 지난해 말 43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고 오늘, 거래소 상장을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이 났습니다.

작년, STX는 각 은행에 엄청난 채무를 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농협은행, 산업은행 등 은행 채권단 주도로 인수전이 시작되었는데 국내기업에서 몇차례 인수 도전을 하였다가 이번에 중국 사모펀드 운용사 AFC가 인수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심지어 AFC코리아 측은, 1년 내 전환사채나 유상증자를 통해 STX 측에 600억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상증자로 자본금이 확충될 수 있다는 소식에 STX 주가는 오늘 첫 거래를 시작하며 현재 상승 기류를 타고 있습니다.


동시에 STX 계열사인 STX조선해양 또한 또 한번 일어나려는 조짐이 보이네요. 특히 STX조선해양은 막대한 채무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뻔 했지만 다행히 이는 피할 수 있었지요. 

이러한 STX조선해양은 회사 상황에 대한 우려로 막혀 있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등 외부 문제가 해소되면서 수주 영업에 긍정적 신호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지난해 수주했던 선박들에 RG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회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추후 선박 수주에도 청신호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4월, STX가 정말 여러면에서 큰 이슈의 중심이였는데 다시한번 부활의 움직임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게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 네이버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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