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6월 증시 위기설, 호재로 사라지나


세계 경제의 6월 위기설이 있습니다. 우선 그 배경을 살펴보자면,


1.신흥국 통화위기

2.이탈리아발 유럽 경제 불안

3. 미국 보호주의에 따른 무역전쟁 위험

외 여러가지 요인들이 섞여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다시 대두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는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본 유럽 등 국가들의 경기 회복세는 지지부진할 뿐 아니라 신흥시장의 경우 달러 강세로 인하여 부채 및 원자재 부담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제도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예고 또한 세계경제 위기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로 발발한 대형위기가 이달에 시작될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 이유로는

1. 위기설은 금융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이벤트가 6월에 집중돼 변동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생긴 것

2. 금융불안이 현실화하려면 먼저 경기 침체가 찾아오는데 지금은 그런 신호가 없다

3. 이탈리아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불안감도 사실은 이번 달이 아니라 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결론이 날 수 있는 문제

4. 미국의 경제 상황이 좋아 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맞지만 시장 예상보다 더 빠르지는 않다

5. 북미 정상회담에 시장의 초점이 맞춰질 것

의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한국경제가 

[초점]'쇼트커버링'에 북미 정상회담까지…6월 증시 반등할까

라는 기사를 올렸습니다.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면서 '쇼트커버링(재매수) 효과'가 올들어 지지부진했던 증시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오는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도 투자 심리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위험 기피 완화 기조가 형성되면서 선진국의 주가지수와 더불어 미국 정보기술(IT) 산업과 유럽 금융업 그리고 한국 자본재 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이며 원·달러 환율도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1070~1080원 지지선을 형성 중이라는 점에서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전망으로 7일인 오늘까지 지지부진했던 증시가 다시 오르며 6월 증시의 위기설이 어느정도 사그라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 미 금리상승과 유럽의 정치 리스크, 달러 강세에 따른 신흥국들의 경제 위기 가능성을 외면할 수 없기에 확신을 가지고 판단을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희망적인 점은 12일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북미정상회담이 단발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진행되며 경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산업들의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해진 것도, 예상되는 것도 없지만 그래도 우리의 남북대화 그리고 북미대화 등으로 이어지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우리의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주었으면 하네요


*쇼트커버링:

투자자가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측해 주식을 빌려 파는 공매도를 했지만 반등이 예상되자 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되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단기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키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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