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D-Day 북미회담, 다시 시작된 남북경협주의 강세 


오늘은 북미회담이 날리는 결전의 날, 그 기대감이 한껏 반영된 남북 경협주.

아직 거래소 시작 전이기에 어제 기준으로 마감된 증시 시장을 살펴보면,

남북 경제 협력 관련주들이 모두 강세를 보이며 마감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약 1시간30분 뒤면 시작될 북미회담을 앞두고 어제 실무회담은 일단 종료가 되었습니다. 

실무회담과 관련되어서는 구체적인 답변이 없기 때문에 추측할 수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직후 북미정상회담 전망을 묻

는 기자들에게 "아주 좋다"라고 말했고, "아주 잘 될것"이라며 낙관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 전망이 남북경협주에도 반영이 되었습니다.

업정별로 살펴보면,

비금속광물(6.66%), 건설업(3.75%), 철강·금속(2.48%), 전기가스업(2.4%)이 상승했으며 

종목별로는 

현대시멘트는 전 거래일보다 29.86% 오른 8만900원에 장을 마감하였고, 인프라 관련주로 꼽히는 현대건설(7.59%) 남광토건(7.25%) 두산인프라코어(5.29%) 역시 상승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북 철도주로 분류되는 현대로템(4.92%) 부산산업(17.72%) 등도 오름세였습니다.


오늘의 회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종전선언까지 이어지며 좋은 결과를 만들기를 기대합니다.

아직 남북 경협주의 90%가 개인이 매수한 만큼 기업의 실적이 반영된 것이 아닌 기대감이 반영된 주가 상승이기 때문에 오늘의 회담 결과가 경합주의 주가 변동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경협주의 상승이 기대감에 따른 거품으로 끝나지 않고 실적으로 이어지며 우리 경제의 활력이 다시 한 번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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