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지하철 급행 신설 및 확대, 7월부터


수도권 지하철 노선들의 일부 구간 급행이 확대되며 출퇴근길이 빨라진다고 합니다.

벌써 이번 주말이면 7월입니다.

7월1일부터 수도권 광역전철 급행열차 편성이 확대되어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하시는 분들의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좋은 소식입니다.

사람은 많겠지만 그래도 빨리 도착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출퇴근길이 될 것 같네요.

자세한 세부내용을 살펴보자면,


1. 경인선(동인천~용산)

인천, 부천에 사시는 분들이 서울을 나가자면 거의 무조건 이용하게 되는 1호선 라인입니다.

그렇다보니 이용객도 많고 이미 급행도 있지만 여기에 일반열차 대비 20분을 단축하는 특급전동열차가 들어온다는 소식입니다.

동인천역에서 용산역까지 전체 26개역 중 9개역만 정차하여 기존의 급행열차 보다는 7분, 일반열차 대비는 20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미 특급전동열차는 오전9시부터 저녁6시중에 18회 운행중이였는데 이를 확대해 출퇴근시간에 8회를 새롭게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2. 분당선(수원~왕십리)

수원,용인,분당분들이 강남~왕십리 근교를 가실 때 이용하는 분당선은 수원∼죽전 구간을 급행으로 운행하는 급행전철을 2회 출퇴근 시간에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분당선 수원역에서 죽전역까지 도달하는 데 지나치는 13개 역 중 5개 역만 정차하기 때문에 일반전철과 비교했을 때 운행시간을 12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권으로 들어왔을 때는 모두 정차하지만, 그래도 수원역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단축시간을 체감하실 것 같네요.


3. 경의선(서울~문산)

파주, 일산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서울로 오실 때 많이 이용하시는 경의선은 출퇴근 시간대 급행전철을 기존에 2회 추가하였습니다. 급행을 이용하게 되면 기존 일반열차보다 14분 단축 효과가 있습니다.

또 기존 낮 시간대 서울역에서 일산역까지만 운행했던 급행전철 중 문산역을 종착으로 하는 열차로 10회 노선을 연장한다는 내용입니다.



4. 경원선(인천~소요산)

인천~서울/ 수원~서울을 가는 경원선은 낮 시간대에 일반전철을 급행전철로 10회 전환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중 일반열차를 급행으로 전환하는 노선은 광운대역~동두천역까지로 여기에 지행역을 급행열차 정차지역으로 새롭게 추가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서울행 1호선 노선 중 거의 종착역이였던 광운대역~동두천역을 이용하셨던 분들은 그래도 광운대역에서부터는 기존보다 12분 단축할 수 있는 급행열차를 낮시간동안 10회 이용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5.경부·장항선(서울/용산∼신창)

마지막으로 경부·장항선(서울/용산∼신창)의 경우 낮 시간대 장항선 구간(천안∼신창)의 급행전철 운행이 기존 8회에서 10회로 확대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반 열차 이용 대비 22분 단축할 수 있어 출퇴근에는 체감할 수 없지만 출퇴근 사이에 이용하시는 분들은 조금은 빠른 이동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급행열차가 확대되는 노선들은 이미 탑승하시는 분들이 많아 경인선의 경우 시간 단축이라는 변화를 많은 분들이 체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노선들은 급행의 2회 추가는 출퇴근 시간의 단축을 100% 보장할 수는 없지만, 2회라도 늘어나서 급행 열차를 이용해 평소보다 빠르게 출퇴근하게 된다면 작게나마 이동 피로감을 조금 덜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1일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지하철 어플을 업데이트 하셔서 증편된 급행열차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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