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미중 무역전쟁, 

세계가, 우리가 주목하는 무역전쟁에 대해

세계의 최대 경제시장인 미국과 중국이 무역 갈등을 일으키며 소위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두 나라가 무역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코스피 코스닥 등 증시시장 또한 휘청하였죠.

다행이 오늘은 코스피가 상승세로 시작했는데 오늘 하루 어떻게 마감할지 관심이 갑니다.

이처럼 세계 경제 및 우리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려 합니다.

 

*배경 :

가장 큰 배경은 자국우선주의라 보입니다. 자국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타국의 물품에 관세를 높이는 것이 이 무역전쟁의 시발점이라 볼 수 있지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 철강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해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중국 철강, 알루미늄 등에 20~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내용 :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5일(현지시간)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다음달 6일부터 340억 달러 규모의 물품에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하며, 나머지 160억 달러 규모에 대해서는 추후 부과시기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중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지요. 중국도 보복관세를 통한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중국 정부는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중 농산품·자동차·수산물 등 659개 품목 340억 달러 규모에 대해 미국과 마찬가지로 다음달 6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화학·의료설비·에너지 등 품목에 대한 관세 여부는 추후 발표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

미중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올 것이라는 ‘위기론’이 가장 큰 염려할 부분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은 약 1421억2000만 달러, 수입은 978억6000만 달러로 총 442억6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미무역에서도 수출 686억1000만 달러, 수입 507억5000만 달러로 178억60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미중 양국에서 벌어들인 흑자는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65.2%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을 관세 부과율이 높아지면, 미국에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에게 중간재를 판매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나,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견해 :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번 관세조치로 미국의 대중 수입이 연간 10% 감소할 경우 한국의 대중 수출도 연간 283억 달러(31조원)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작년 대중 수출액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무역협회 또한 무역갈등 악화로 미국·중국·EU 등의 관세가 10% 가량 상승할 경우, 한국의 총 수출액도 약 6.4%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양국 모두 관세 조치를 두 단계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관세를 일괄 부과하지 않고 두 단계로 분리한 것은 향후 협상의 여지를 열어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미중 간의 무역협상이 아직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위기설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힘겨루기가 진짜 무역 관세 폭탄으로 세계 경제를 흔드는 무역전쟁으로 이어질까 걱정이 됩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가 받게 될 영향력도 매우 높으니까요. 아직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니 조심스럽게 잘 마무리 되길 지켜봐야겠습니다.

미국은 중국 뿐 아니라 세계 주요국과도 무역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당분간 주식시장 뿐 아니라 경제위기설들이 끊이지않고 계속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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