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전자 블록딜'



어제 저녁,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 밑으로 떨어진 채 장마감을 하였습니다. 물론 오늘 주식시장 개장과 동시에 다시 5만원대로 진입은 했지요.

이렇게 주가 변동에 영향을 준 요인은 어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를 꼽을 수 있지요. 그렇지만 어제 삼성전자 주가에 변수를 줄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인 블록딜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블록딜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블록딜

증권 시장에서 기관 또는 큰손들의 대량매매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매도자나 매수자가 원하는 주식을 시장에서 대량으로 거래할 경우, 해당 주식의 시장가격은 급등락 할 수 있다.

따라서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주주와 매수자는 시장가격에 영향이 없도록 시간외 매매를 통하여 거래한다.

-매일경제용어사전


즉, 블록딜을 하는 이유는 제값에 주식을 팔면서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머니투데이 기사 출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게 된 배경에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즉 보험사가 일반 제조회사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지 못하게 한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블록딜로 목표 지분율을 팔려면 앞으로     10여 차례 정도 더 매각을 시도해야하는데, 이것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쨋든, 이러한 움직임을 볼때,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삼성생명에서 삼성전자로 넘어가고 있음은 확실해보이네요

삼성전자의 주식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으로 보입니다.


관련글 : 삼성전자 액면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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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부터 삼성전자는 거래정지 후 3일 간 액면 분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에 따라 현재 삼성의 한 주당 가격이 25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어 들게 됩니다. 50분의 1로 한 주당 가치를 조정하는 것인데요. 왜 이런 액면분할을 하는 것인지 의문 스럽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한 주당 주가가 너무 비싸서 국민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사기가 너무 부담스러워 주식 유통이 둔화 되니 싸게 만들어서 누구나 사고 팔기 쉽게 만들어서 주식 유통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모든 경제적 행위에는 뚜렷한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대부분 일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고찰해 보자면, 삼성전자에서는 지분율 조정을 위해서 액면분할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경영승계나 새로운 사업을 영위하고 싶을때 적절히 주가를 이양해야하는데 덩어리가 크면 한개의 덩어리를 옮길때 아주 힘들 뿐더러, 그 움직임이 확연히 들어나기 때문에 본인들의 사업 결정에 따른 행위를 시행하기에 조심스러워 집니다. 액면을 분할하게 된다면 국민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코스피 평균 가격인 5만원 짜리가 되고 그동안 매집했던 주식을 개미들에게 이양하고 또한 개미들로 부터 나중시점에 사기도 편리해 집니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는 다음 액션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이며, 그에 따라 현금화 된 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러한 속내를 기관과 외국인 세력들은 알고 있는지 일제히 매도를 치고 있고 개미들은 이것을 받아 먹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다음 액션이 큰 상승모멘텀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이번에 들어온 개미들은 또 큰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세력들은 잠시 관망하자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반도체 이후 삼성전자의 먹거리에 대해 기대가 있다면 들어가도 되겠지만 무엇이 삼성의 다음 성장을 이끌어 낼까요? 바이오 산업? 전기차 부품 산업?  위험과 기회가 동시에 오고 있습니다. 

상기 글을 요약하자면, 


1. 4월 30일 부터 3일간 액면분할을 위해 주식 거래 정지가 있을 예정임.

2. 표면적인 액면분할 사유는 국민들의 삼성주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임.

3. 근본적인 액면분할 이유는 삼성전자의 지분율 조정으로 보임.

4. 삼성전자는 다음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그 다음 사업의 가능성을 개미주주들은 살펴보고 매수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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