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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렉트릭의 모기업격인 현대 중공업의 유상증자 소식은 현중의 주가를 반토막 나게 만들었지만 이내 단기간에 회복하고 말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우조선해양 방문과 조선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공론화하여 주가를 견인하였고 건설 및 조선주로 순환매가 일어나는 시점이어서 연일 주가는 5~8프로 씩 상승중입니다. 그에 대한 영향인지 현대일렉트릭 또한 동반상승중으로 평단가를 고려해보았을때 아주 긍정적인 흐름입니다. 최근 현대중공업은 2년치 잠정합의안을 만들어 냈으나, 조선 노조에서 합의안 투표결과가 부결로 나와 임단협이 좌초 위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우상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조속히 임단협이 마무리되고 실적 개선 또한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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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실적이 마감되는 월말이 왔다. 더웠던 여름이 가고 있다. 모든 것은 언제나 그렇듯 변해가고 흘러가고 있다. 오로지 DMS 주가 빼고는 말이다. 9200원 그리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고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관 혹은 외인의 관심 밖이라는 이야기이다. 기관 외인들은 현재 어디에 몰려 있는걸까 어느종목에 화력을 집중하고있을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세력이 덤비지 않으면 큰 수익은 어렵다. 세력의 동향에 맞추어 종목을 옮기면서 투자하는 기법을 순환매라고 한다. 오늘은 이것을 알아보겠다.

봄은 금융장세다. 증시 회복기로 경기부양책 및 금리인하등으로 시중에 자금이 많이 풀리기 시작하여 금융,증권,건설,보험 관련주에 세력이 몰린다. 여름은 실적기업주들의 장세이다. 건실한 업종 대표주에 세력이 몰린다. 가을은 역금융장세다. 금리 인하로 풀린 돈을 회수하기위해 금리 상승을 시도하여 시중자금유동성이 떨어지고 기관의 힘이 약해진다.  겨울은 역 실적장세로 기대치만큼의 실적을 기업에서 달성하지못했을때 그 하락이 두드러진다. 이렇게만 본다면 주식은 일년 농사와 비슷한점이 많다. 상기와 같은 순환매가 시장의 사이클이라면 주식농사는 일모작이라고 할 수있겠다. 베트남과 같은 기후가 좋은 곳에서는 일년에 이모작이 가능한것 처럼 주식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있다면 그때는 이모작도 고려해봐야 겠다. 주식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있는지 즉 자금유동성이 큰지 작은지를 알 수있는 수치를 다음 일지에 검토해 봐야겠다. 코스피의 per 및 금리로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식내공 몇년차가 되면 흐름을 볼 수있으려나 싶다. 하루하루 경험을 쌓아가면 철학이 생길까 싶다. 워렌버핏의 수익률 만큼은 아니더라도 든든한 파이프라인 하나가 생겼으면 한다.

그래도 그나마 물려있던 카프로 치고 올라와주면서 전체 손실을 줄여주고 있다. 더위가 가고 추위가 다가오고 있다. 여름내내 내 종목들이 충분히 달궈지지 않아 온기가 없었다. 오랜시간 참고 기다려왔으므로 올라갈 힘도 응축된 것 같다. 다가올 겨울의 추위를 강한 불기둥으로 날려 주었으면 한다. 천천히 다음종목 매수를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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