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출장으로 어수선했던 하루들을 정리하고, 주식을 살펴보았다. 주가는 9380원이다. 자리를 비웠던 사이 트럼프의 발언수위는 약해지고 북한의 도발을 수그러들었다. 다들 대북 리스크는 지나 갈 것임을 알면서도 왜 이렇게 매도를 했을까 싶을 정도로 회복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지 않도록 3~4월, 7~8월은 주식 보유를 최소화예정이다.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으니 다른 이슈는 차치하고,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추가상장)이 22일에 발효되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무엇인지를 확인해 보자.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는지도 알아보자. 


8월 4일 부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되는 추가 주식수가 20,000주이며 행사가액은 3,815원 그에 따라 총발행주식수는 22,927,487주가 되었다. 총 주식 중에 0.1%가 스톡옵션으로 발행된 것이다. 주식매수선택권을 영어로 했을때 스톡옵션으로 불려지는데 오히려 영어가 더 익숙하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더욱 이해가 안되니, 풀어서 하나하나 살펴보겠다. 주식매수선택권이라는 말의 뜻을 살펴보자면, 주식매수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한다. 여기서 선택적이라는 말을 DMS 공시에서 적용해서 살펴보면 3,815원에 현재 주가를 매수 할 수 있는 권한을 임직원이나 회사 관계자가 받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9350원의 주식을 3815원에 매수를 할 수있다면 분명 이 권리를 가진 사람에게는 대박 세일이 될 것이다. 60% 정도의 할인 행사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주식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는 반대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 지 살펴본다면 기존 주식가치의 희석이 예상된다. 난 만원을 주고 해당 주식을 샀는데 누군가가 삼천원을 내고 이 주식을 살 수 있다면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 주식을 계속 사게 된다면 주가는 점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으로 수렴하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스톡옵션이 발행 총주식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확실히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이제는 가정에서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DMS 종목에서 현재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하나하나 살펴보자. 결론적으로 이 종목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총 주식수 중에 스톡옵션 비중이 0.1%로 굉장히 미미 하다. 천명 중에서 1명이 낮은 가격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해보면 그영향력은 미미 할 것이란것을 당연히 알 수있다. 적절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임직원의 사기를 부양시키는 효과로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양이 많아지면 앞으로 독이 될 수 있지만, 미량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주가에 영향이 미미하므로 주식의 매수 및 매도에 중요한 고려요소로 생각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빚때문에 주가를 희석하는 수단도 존재하므로 다음 투자일지에 해당내용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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