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광명, 시흥을 통한 주택공급확대. 

택지지구개발 지정될까?



광명의 부동산 상승세가 최근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시흥 부동산도 꿈틀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7일 부동산과 관련된 제제안이 다시 한 번 발표되었는데 이 때 발표된 집값 안정 방안 중 하나는 공급을 늘리는 것이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공급을 늘려 굳이 경쟁적으로 집을 매매하지 않아도 되도록, 이를 통하여 집값이 안정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에 서울과 수도권 주변의 신규택지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대상 지역이 바로 광명과 시흥 일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러한 계획은 총 44개 택지지구에서 주택을 공급하게 됩니다. 

택지지구 한곳당 평균 1만가구에 달하므로 이 가운데는 신도시급(330만㎡ 이상) 택지지구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미 운정신도시, 판교신도시, 동탄신도시 등 굵직굵직한 신도시들이 조성이 되었고 이에 따라 수도권 주변이라 해도 신규택지 구역으로 지정할 만한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남아있는 지역으로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을 해제했던 지역이 이미 개발제한지역을 해제한 상태이고 입지도 뛰어나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그 후보로 오른 곳이 광명과 시흥 그리고 하남 감북일대입니다.


광명·시흥지구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 시흥시 과정동 일대에 보금자리주택 2만2000가구를 포함해 9만5000가구를 지을 예정이였습니다. 

서울 서남부 지역과 바로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서울지하철 7호선, 고속철도,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요.

현재는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취락지역을 제외한 전체 지역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특별관리지역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후 추진했던 공공주택지구를 그대로 해제할 경우 난개발과 투기 가능성이 있으므로 개발을 제한하는 제도.

또 하남 감북지구는 경기 하남시 감북동, 감일동, 광암동, 초이동 일대에 위치한 택지개발지구입니다. 광명과 시흥보다 면적은 작지만,

서울 송파구와 바짝 붙어있는 위치에 신도시에 육박하는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이어서 유력한 대안으로 늘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곳도 역시 기존에 보금자리주택 1만4000가구를 포함해 2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었다. 서울지하철 5호선(올림픽공원역, 둔촌동역), 9호선(보훈병원역)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아래로 지나고 있어 이곳 또한 교통적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택 공급 확대를 서두르자는 정부의 입장이 있기에 택지개발지구의 지정이 더 빨리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택지개발지구 지정이 오히려 그 일대의 집값을 더 높이는 부작용으로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이미 광명은 앞서 말했듯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매우 빠르니까요.


비가 많이 오는 오늘입니다. 퇴근길 조심하시고 빠르게 선선해지는 9월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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