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혼희망타운 시세, 주변과 비교하면?



신혼희망타운이 올해 첫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위치는 위례와 평택인데요, 그 분양가가 공개되었으니 주변 시세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부동산앱인 직방에서 위례신도시와 평택 고덕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정부가 예상한 `신혼희망타운 선도지구` 세대당 분양가는 위례신도시 3억9700만(전용면적 46㎡)~4억6000만원(전용 55㎡), 평택고덕 1억9900만(전용 46㎡)~2억3800만원(전용 55㎡)

로 책정되었습니다. 이 분양가를 보면, 4억5500만~4억6500만원은 전국 평균 건축연도 2004년, 전용 91.7㎡, 상위 18.5% 수준이며 

위례신도시 소형 아파트 올해 거래가격은 위례22단지(비발디) 전용 51㎡가 평균 6억7550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위례24단지(꿈에그린) 전용 59㎡가 평균 8억2940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신혼희망타운과 주변 시세와는 약 2억원이 차이난다고 볼 수 있지요.


반면 고덕신도시가 속한 평택시의 올해 아파트 거래가격은 평택센트럴자이 1단지 전용 59㎡ 평균 거래가격이 2억4650만원으로 가장 높고, 스카이 뷰 전용 49㎡가 1억80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신혼희망타운의 예상분양가인 1억9900만원~2억3800만원에 비하면 비슷하거나 낮은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특히나 위례신도시 희망타운 가격인 4억5천~6천 정도면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10년 이내의 괜찮은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라는 분석 또한 나왔습니다.

물론 위치에 따라 가격 영향을 많이 받기는 하지만 경기,인천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충분히 구매가 가능한 가격이라는 것이지요.


이에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신혼부부가 매입하기에는 높은 분양가이며 주변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인 경우 첫 분양받은 사람만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기에 악용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입주시작도 되기 전에 분양가로, 지역선정으로 잡음이 많은데요, 부동산에 대한 거품과 내집 마련의 꿈을 잡으려는 시도들이 부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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