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농협채움데이 특가를 이용해서 VIP석에서 브로드웨이42번가를 관람했습니다. 농협카드에서는 2~3달에 한번씩 이런 채움데이를 통해 뮤지컬을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틈틈히 이런 혜택을 챙기는 것도 돈버는 지혜가 아닐까요. VIP 자리 위치여서 그런지 배우의 이목구비가 또렷이 보일정도로 가까운 자리였습니다. 소리도 더욱 잘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진행된 브로드웨이42번가. 삼둥이아빠로 유명한 송일국씨가 오늘 주인공 배역을 맡았습니다. 예술의전당에서 만나기로 한 부모님. 배가 고플까봐 가는길에 베이글을 산다는 것이 약속시간에 늦어버렸습니다. 그래도 곳곳에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으셨다니 다행이였습니다. 간단히 배를 채우고 입장하였습니다. 역시 VIP석이라 무대와 가까웠고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거의 1년 전 관람한 작품이라 자세한 부분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흥겨웠던 탭댄스는 잊혀지지 않네요. 다만 아쉬웠던점은 물론 배우이지만 주연배우셨던 송일국씨의 노래솜씨가 조금 아쉬웠던점이었습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연기력이 있으니 보완이 되엇습니다.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 주차를 하신 아빠는 중간에 차빼달라는 연락을 받고 나가셔서 탭댄스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셨어요

VIP석이였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주차하실 땐 이런 전화 안 받도록 .주차 확인을 꼭 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함께 관람한 신나는 뮤지컬이였습니다. 화려한 무대의상과 탭댄스슈즈의 타타닥소리에 눈과 귀가 번쩍번쩍 뜨입니다. 다만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시면 그 부분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뮤지컬 공연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런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연기자들이 들인 시간과 노력입니다. 춤선을 이쁘게 하기위해 몇번이나 맞추 보았을 파트너와의 호흡이라던지 방대한양의 대사라던지 그리고 노래가사까지 생각하면 뮤지컬을 비싼 돈을 주고 보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됩니다.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농협카드 혜택을 통햇 이런 호사를 자주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창작 뮤지컬의 연기자가 되어 공연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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