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후기]맛집으로 소문난 범계 팔덕식당

[식당후기]맛집으로 소문난 범계 팔덕식당

범계 팔덕식당은 이전에 구 두꺼비식당에서 상호만 바꾼 식당입니다. 두꺼비식당일때도 이미 맛집으로 소문나있었는데요, 처음에는 팔덕식당이라 했을때 그 두꺼비식당인지 몰랐는데 가보니 두꺼비가 딱!! 있더라구요

팔덕식당은 주메뉴가 양푼등갈비입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분들한텐 특히 더 환영받을 매운맛의 등갈비가 이집의 메뉴입니다.

그리고 단일메뉴 등갈비 뿐입니다.

그만큼 한 가지 메뉴에 공들인다는 얘기겠죠 ? ㅎㅎ

저는 점심으로 팔덕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저녁에는 워낙에 줄이 길어서 갈 엄두도 내지 않았는데 점심이라 게다가 평일이니까 대기할까 싶어 12시반에 찾아갔는데 돌아오는 소리는 30분 대기....

대기실에서 TV를 보며 30분 대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저희가 음식을 다 먹고 나오기까지 1시간이 걸렸는데 그 사이에도 여전히 대기하는 분들은 많았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양푼등갈비 2인세트입니다.

등갈비 2인 세트에 곤드레밥이 포함되어 있으며, 여기에 밀떡을 추가하였습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밀떡을 넣어 먹으면 꼭 떡볶이 먹는 것처럼 맛있더라구요

식당에서도 밀떡 사리를 추천하고 있구요 ㅎㅎ

저렇게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분들이 대기 안내 및 주문을 받는 등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계십니다.

우렁찬 목소리에 젊은 남직원분들이 많아 가끔 깜짝깜짝 놀라지만 말하지 않아도 편히 먹으라는 의미로 머리끈도 주고, 앞치마도 주고 물통이 비어있으면 물도 알아서 가져다 줍니다

서비스는 훌륭해요 ㅎㅎㅎㅎ

팔덕식당에는 별다른 반찬은 없습니다. 매운 음식이다보니 김치 대신 동치미가 나오는데 꽤 맛있습니다 조금 더 시원하면 더 맛있을거 같아요~

30분 기다린 여파가 있는지 배가 고파 메밀전을 받자마자 잘라서 먹었습니다... 먹다가 사진이 생각 ㅎㅎㅎㅎㅎ

저 메밀전도 기본으로 제공되며 추가도 1000원밖에 안합니다.

고소하고 역시나 고기 양념에 찍어먹으면 짱맛 !!!!

매워서 입안을 좀 식힐 때 먹기 딱좋아요~~

팔덕식당의 특징 중 하나인 밥입니다. 곤드레밥인데 정말 곤드레만 넣은게 맞나 싶게 그냥 밥만 먹어도 정말 맛있고 적당히 짭짤한 맛도 느껴지면서 꼭 돌자반가루를 넣은 볶음밥 느낌입니다.

여기에 고기랑 콩나물을 싸서 한입하면 진짜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 ㅎㅎㅎㅎ

참고로 저는 매운걸 진짜 못먹는데 그래서 안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덜맵게해도 안맵다고 하도 그러셔서 덜맵게했더니 ......

매워...매워 ..... 콩나물 추가만 3번.... ㅎㅎㅎㅎㅎㅎ

매운맛을 즐기시면 그냥 오리지날을 시키시고 아니시라면 덜맵게 정말 안맵게 아니면 .... 간장맛을 시키세요 ~~~

팔덕식당 운영시간입니다.

참고하셔서 점심에 드신다면 11시에 맞춰서 가시는게 대기 없이 드실 수 있는 방법을 것 같아요

그리고 15시30분~17시까지 ?? 브레이크 타임이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해당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팔덕식당 요약>>

영업시간 : 11:00~23:00 (월 휴무 , 브레이크타임 15:30~17:00)

가격 : 등갈비 2인세트 2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