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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2018년 하반기 분양, 50만호 공급 차질


10월, 11월 가을에 예정된 분양들이 줄줄이 연기될 전망입니다. 11월 말에 입법될 법안 영향때문인데요,

이 법안의 주 내용은 1주택자 이상의 유주택자의 분양 당첨을 막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10월에 예정되어 있던 북위례 힐스테이트 분양 일정이 12월 이후로 미뤄지는 분위기입니다.

정말로 집이 필요로 하는 무주택자에게 분양 당첨 기회를 주기 위해 이 법안을 입법화하는데 그 영향을 이번 가을에 예정되어 있었던 분양부터 적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약 75%의 물량을 무주택자 우선으로 공급을 하는데 한 편의 우려는 금수저 무주택자의 당첨 논란입니다.

또한 이번 법안으로 통해 미성년자의 분양 당첨이 금지되고, 부모를 부양하는 가정의 경우 부모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 부양가족의 가점에서 부모의 가점이 배제됩니다.


서울 강남 등에서 예정됐던 ‘로또 분양’ 아파트들의 분양 일정이 줄줄이 밀리면서 ‘가을 분양대목’이 사실상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다음 달 말 유주택자의 청약 기회를 대폭 줄이는 새 청약제도가 시행되기 전 ‘막차’를 타려던 1주택자들의 기회도 사라진 것이지요. 


강남에서만 서초그랑자이 등 3개 단지를 분양하려던 GS건설도 모두 내년 상반기(1∼6월)로 일정을 미뤘고, 동대문구에서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용두5구역 재개발)를 분양하려던 대림산업,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청량리4구역 재개발)를 분양하려던 롯데건설도 일정을 미뤘습니다. 

미뤄진 분양 일정이 정해지지도 않았고 한 두달 이상으로 미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하반기 예정되어 있었던 분양들이 언제 다시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이번 청약제도 개편때문에 분양 보증을 받지 못한 단지들도 발생되었습니다. 대상은 위례포레자이와 과천주공6단지, 판교 힐스테이트 엘포레입니다. 이들은 분양보증심사도 연기되어 분양 일정이 더더욱 미뤄질 전망입니다.


이렇게 미뤄진 분양이 정말 주택을 사고 싶은 무주택자에게 잘 돌아갈지 법안의 의도대로 결과가 나올지 걱정 반 기대 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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