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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후기]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브런치 카페, GROW

2주전, 날씨가 좋아 드라이브 겸 송도 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하였습니다.

아울렛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트리플스트리트가 있는데 마침 이날 피카츄 페스티벌을 해서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피카츄 풍선이 날아다니고 아이들은 스탬프 모으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며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가 이곳의 유명한 카페인 GROW를 찾아갔습니다.

grow는 트리플스트리트 A동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을 이용하여 찾아갈 수 있는데, 4층까지 운행하는 엘리베이터가 한대뿐이라서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괜찮으시다면 계단으로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단으로 가서 문을 열면 바로 카페입니다. 전층이 GROW이기 때문에 문만 열면 바로 카페인데 비상문 앞에 냉장고들이 있어 처음에는 잘못 들어왔나 당황했었습니다 ... ㅎㅎ

카페 내부가 맞으니 바로 들어오셔서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카운터가 있습니다.

실내에는 이렇게 여기저기 식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창가쪽으로 동그랗게 자리가 있어 자연스럽게 바깥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넓은 편이지만 생각보다 자리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GROW는 브런치 카페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미 식사를 하고 왔기 때문에 간단히 음료만 먹기로 하였지요

직접 카페에서 빵도 굽는 것 같은데 제가 갔을때는 이미 구워놓은 빵들은 다 팔린 것 같았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빵도 사먹어보려구요 ~~

제가 시킨 음료는 초코칩딸기스무디와 아이스아메리카노입니다.

초코칩딸기스무디는 메뉴판에는 없고 카운터쪽에 소개되어 있는 것을 보니 봄철을 맞이하여 내놓은 메뉴 같았습니다.

달달하고 상큼하니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6500원으로 기억납니다 ㅎㅎ

테이블 자리가 창가쪽이라 3층 옥상정원이 바로 보이는데, 3층에 화장실이 있어 화장실을 갔다 올때나 카페에서 나갈 때 3층 옥상 산책도 겸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꽃도 많이 펴 있고 날씨도 좋아 사진찍으면 꽤 이쁘게 나올 것 같았습니다.

두둥실 떠있는 피카츄들입니다. 시간마다 피카츄 행진 퍼레이드와 피카츄 댄스 등 여러 행사를 하였는데 지금은 끝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마다 진행하는 행사니 특히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아이들을 데리고 내년에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GROW 요약 : 날씨가 좋고, 어느 위치에 않느냐에 따라 뷰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저녁에 오면 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던 주말에 가서 그런지 마냥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네요 ㅎㅎ

하지만 내부에 식물도 있고 매장도 넓으니 브런치 카페로 추천하고 싶네요~

저희는 먹지 않았지만 다른 테이블을 보니 많이들 브런치를 시키시는 걸 보니 맛이 좋다는 증거겠지요 ? ㅎㅎ 

참고로 가격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기준 4800원, 쥬스류 6500원

샌드위치 5500원, 브런치세트는 만원 중후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