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실적이 마감되는 월말이 왔다. 더웠던 여름이 가고 있다. 모든 것은 언제나 그렇듯 변해가고 흘러가고 있다. 오로지 DMS 주가 빼고는 말이다. 9200원 그리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고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관 혹은 외인의 관심 밖이라는 이야기이다. 기관 외인들은 현재 어디에 몰려 있는걸까 어느종목에 화력을 집중하고있을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세력이 덤비지 않으면 큰 수익은 어렵다. 세력의 동향에 맞추어 종목을 옮기면서 투자하는 기법을 순환매라고 한다. 오늘은 이것을 알아보겠다.

봄은 금융장세다. 증시 회복기로 경기부양책 및 금리인하등으로 시중에 자금이 많이 풀리기 시작하여 금융,증권,건설,보험 관련주에 세력이 몰린다. 여름은 실적기업주들의 장세이다. 건실한 업종 대표주에 세력이 몰린다. 가을은 역금융장세다. 금리 인하로 풀린 돈을 회수하기위해 금리 상승을 시도하여 시중자금유동성이 떨어지고 기관의 힘이 약해진다.  겨울은 역 실적장세로 기대치만큼의 실적을 기업에서 달성하지못했을때 그 하락이 두드러진다. 이렇게만 본다면 주식은 일년 농사와 비슷한점이 많다. 상기와 같은 순환매가 시장의 사이클이라면 주식농사는 일모작이라고 할 수있겠다. 베트남과 같은 기후가 좋은 곳에서는 일년에 이모작이 가능한것 처럼 주식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있다면 그때는 이모작도 고려해봐야 겠다. 주식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있는지 즉 자금유동성이 큰지 작은지를 알 수있는 수치를 다음 일지에 검토해 봐야겠다. 코스피의 per 및 금리로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식내공 몇년차가 되면 흐름을 볼 수있으려나 싶다. 하루하루 경험을 쌓아가면 철학이 생길까 싶다. 워렌버핏의 수익률 만큼은 아니더라도 든든한 파이프라인 하나가 생겼으면 한다.

그래도 그나마 물려있던 카프로 치고 올라와주면서 전체 손실을 줄여주고 있다. 더위가 가고 추위가 다가오고 있다. 여름내내 내 종목들이 충분히 달궈지지 않아 온기가 없었다. 오랜시간 참고 기다려왔으므로 올라갈 힘도 응축된 것 같다. 다가올 겨울의 추위를 강한 불기둥으로 날려 주었으면 한다. 천천히 다음종목 매수를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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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매수한 이래로 별다른 움직임없이 9250에 머물러 있다. 오늘도 보합 내일도 보합 따분하게 있다가 꿈틀거리는 순간 기다림에 지쳐 매도 할 수도 있다. 다시 한번 DMS가 좋은 종목이었는지 살펴보고 향후 종목 선정에 고려하도록 해보자.

좋은 종목인것을 판단하는 나의 잣대는 크게 다섯가지 요소가 있다. 첫번째는 매출증가이다. 매출액은 2014년 부터 지금 까지 증가하고 있으므로 합격이다. 두번째는 영업이익 증가이다. 이또한 추세가 매출액과 비슷하고 2014년 부터 상승중이다. 세번째는 차트의 정배열이다. 월봉기준 정배열을 보이며 4~2개월단위로 하락과 증가를 반복하고 있으나 월봉의 추세는 점진적상승이다  7월 초 강한상승이 있었던것을 감안하면 늦어도 11월 전에는 상승추세속에 있을 것이라 예측된다. 이정도면 좋은 종목이라 할 수있다. PER이 6정도 일때 매수하였으므로 비싼가격에 샀다고 볼 수없다. 이렇게 요소별로 확인하고 나니 좋은종목이라 단언할 수있겠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매수를 부추길만한 이슈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Oled 반도체 세정 제품 제조 공급업체로 lgd에 건실히 공급중인 업체이다. 디스플레이의 수요는 점진적으로 우상향이 될 것이라는 나의 판단이 이미 고려되어 있긴하지만 독보적인 기술력이나 세계적기술력이 있는 업체는 아니다. 기존에 수익을 보았던 업체를 살펴보면 줄기세포, 양자통신 등으로 차세대 기술을 보유한 업체였다. 실적이 빈약한 리스크가 있으나 단기간에 수익이 좋았다. 다음 매수때는 상승 이슈 있는지를 확인해야겠다.

오늘도 어김없이 북한에서 포를 쏴서 주식시장이 잊어가고있던 북한리스크를 상기시켰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56프로 하락했으며, 전반적으로 모든 종목이 눌림을 받았다. Dms거래량은 200,000주정도로 미미했다. 시장의 관심 밖에 있다. 추운겨울에는 다 떠나지만 안정된 시기가 오면 떠나간 외인님 기관님이 올 것이다. 그날을 대비해야겠다. 11월까지는 놓아두어야겠다. 남는 기간동안 좋은 종목이 있는지 물색하는 시간으로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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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출장으로 어수선했던 하루들을 정리하고, 주식을 살펴보았다. 주가는 9380원이다. 자리를 비웠던 사이 트럼프의 발언수위는 약해지고 북한의 도발을 수그러들었다. 다들 대북 리스크는 지나 갈 것임을 알면서도 왜 이렇게 매도를 했을까 싶을 정도로 회복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지 않도록 3~4월, 7~8월은 주식 보유를 최소화예정이다.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으니 다른 이슈는 차치하고,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추가상장)이 22일에 발효되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무엇인지를 확인해 보자.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는지도 알아보자. 


8월 4일 부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되는 추가 주식수가 20,000주이며 행사가액은 3,815원 그에 따라 총발행주식수는 22,927,487주가 되었다. 총 주식 중에 0.1%가 스톡옵션으로 발행된 것이다. 주식매수선택권을 영어로 했을때 스톡옵션으로 불려지는데 오히려 영어가 더 익숙하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더욱 이해가 안되니, 풀어서 하나하나 살펴보겠다. 주식매수선택권이라는 말의 뜻을 살펴보자면, 주식매수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한다. 여기서 선택적이라는 말을 DMS 공시에서 적용해서 살펴보면 3,815원에 현재 주가를 매수 할 수 있는 권한을 임직원이나 회사 관계자가 받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9350원의 주식을 3815원에 매수를 할 수있다면 분명 이 권리를 가진 사람에게는 대박 세일이 될 것이다. 60% 정도의 할인 행사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주식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는 반대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 지 살펴본다면 기존 주식가치의 희석이 예상된다. 난 만원을 주고 해당 주식을 샀는데 누군가가 삼천원을 내고 이 주식을 살 수 있다면 그리고 보통의 사람들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 주식을 계속 사게 된다면 주가는 점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으로 수렴하게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스톡옵션이 발행 총주식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확실히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이제는 가정에서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DMS 종목에서 현재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하나하나 살펴보자. 결론적으로 이 종목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총 주식수 중에 스톡옵션 비중이 0.1%로 굉장히 미미 하다. 천명 중에서 1명이 낮은 가격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해보면 그영향력은 미미 할 것이란것을 당연히 알 수있다. 적절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임직원의 사기를 부양시키는 효과로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양이 많아지면 앞으로 독이 될 수 있지만, 미량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주가에 영향이 미미하므로 주식의 매수 및 매도에 중요한 고려요소로 생각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빚때문에 주가를 희석하는 수단도 존재하므로 다음 투자일지에 해당내용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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