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남양주 포러데이(for A day) 카페 후기


남양주 포러데이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부쩍 선선해지면서 나들이하기 참 좋은 시기입니다.

그래서 많이들 드라이브 겸 외곽 카페를 많이 찾으시는데요,

저희가 다녀온 남양주 포러데이 카페를 소개하려 합니다. 포러데이는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하남을 지나 가는데, 이르게 출발하시면 막히지 않아 보통 한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분당에서 10시 경 출발하였더니 하남에서 진입이 조금 막힌 것 외에는 오픈시간에 딱 맞추어 11시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포러데이는 우선 외관을 보고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또 여기는 이글루카페로도 유명하지요.

요즘은 더워서 이글루는 치워놨는데 겨울에 이글루 속에서 따뜻하게 커피를 마시며 바깥을 바라보는 것도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러데이는 겨울에 더 인기가 많은 것 같기도 하네요.


우선 외관을 한번 보시죠


포러데이는 넓은 공간을 잘 활용해서 한강뷰 쪽에 저렇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습니다. 커피를 한잔 마시고 나오니 많은 손님들이 저기서 인생샷을 건지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저희가 나왔을 때에는 해가 너무 강해 사진을 찍을... 또 의자에 앉고 싶지도 않아 바로 왔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조금 지저분하지만 사진엔 그냥 분위기만 담기니 꽤 괜찮은 ... 무언가 살짝 웨딩느낌이 나는 뷰였습니다.


생각보다 내부에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또 저희가 갔을때는 예약석이 있어 앉을 자리가 더더욱 부족했구요. 그래서 주문 전 자리 확인부터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2컷은 1층, 아래 2컷은 2층의 모습입니다. 그냥 편안히 앉아 수다떨기 좋은 구조입니다.

간김에 공부도 좀 해볼까 한 저희 계획에는 맞지 않았지만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이런 곳에 위치한 카페들의 음료값이 비싼것을 감안했을때, 엄청 비싼 정도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프렌치초코와 사과주스를 주문하였습니다.

프렌치초코 비주얼... 처음 보고 무척 당황했습니다. 어떻게 먹어야할지 .... 겉으로 다 흘러서 먹기 난감했습니다.

맛은 정말 정말 정말 진한 초코케익이 음료화 된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진해서 조금만 마시고 놔두니 서서히 얼음이 녹아 먹을만한 정도의 당도로 희석되었습니다.

정말 이런 초코음료도 있구나 라는 것을 배운 경험이였습니다 ... ㅎㅎㅎ

사과주스는 .... 소개로는 100% 사과를 짜낸 주스라 하여 사과를 직접 갈은 것인줄 알았는데 그냥 골든메달에 사과조각 올린것이네요

생각보다 음료의 퀄리티는 개인적으로 쏘쏘했습니다. 

주변을 보니 라떼도 다 이런 컵에 주더라구요 

개인적 취향으로는 불편한 컵이였습니다.

그리고 포러데이는 다이닝 카페도 겸하고 있어 식사를 예약한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코스요리를 판매하고 있는데 남자들이 봤을때는 썩 좋아할 것 같지 않다고들 하네요 .. ;;;;; ㅎㅎ


마지막으로 포러데이 영업시간입니다. 11시에 오픈해서 AM00:00에 문을 닫으니 영업을 오래 하는 카페입니다.


그래서 저녁에 와서 조명을 받은 카페 주변을 보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강뷰를 보려면 낮에, 아니면 해질녘에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무난무난한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lucky-doubl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