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천 광역버스 폐선수순? 서울~인천 광역버스 적자증가


인천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집중하셔야 할 소식이네요.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서울 광역버스를 운영하는 버스회사 대표들이 폐선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시행은 다다음주 화요일부터인 21일 입니다.

M버스는 국토교통부에서 담당하기에 해당되지 않지만, 인천~서울 광역버스는 M버스 보다는 운수업체에서 운영하는 광역버스가 많습니다.

1000번, 1300번, 1400번, 9100번, 9200번 등 입니다.

이들은 모두 서울역, 신촌을 가거나 강남역을 가는 광역버스이지요. 많은 분들이 이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하시는데 버스들이 당장 다다음주부터 폐선에 따라 운행을 중지하게 되면 기존 버스 이용객들은 지하철과 버스를 번갈아 갈아타는 불편을 피할 수 없을 듯 보입니다.


광역버스 업체들은 갑자기 인상된 최저시급과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보장법 신설 등으로 적자가 증가했으며, 준공영제 지원을 받는 시내버스 업체보다 더 적은 월급을 받으며 더 많은 시간 버스를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격차가 계속 벌어진다면 더이상 버스운영을 할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인천시는 이를 막기 위해 논의를 계속 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역시나 예산. 돈이겠지요. 21일까지는 아직 약 1주일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이 기간 내에 협의가 잘 이루어져 폐선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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